인덱스펀드처럼 주가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주식처럼 유통시장을 통해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의 수익률과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이면서 기존의 인덱스펀드와는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소 거래시간 중에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매매의 방법도 일반주식과 같이 증권사에 직접 주문을 내거나 HTS 또는 전화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갖춘 편리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행시장에서 LP호가 발생 시 유통시장으로
유통시장(매수/매도)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이 ETF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유통시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펀드의 환매수수료가 있는 기간 동안에는 환매수수료를 징수하므로 중도에 투자 자금을 찾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펀드 판매가 종료되어 가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ETF는 주식과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거래소 개장 시간 중에는 언제든지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 중 좀 더 안전한 주식투자방법을 선호하시는 분, 적은 돈으로도 주식시장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리기를 원하시는 분,
그리고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쉽게 현금화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ETF는 효과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TF운용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운용사가 직접, 주식 채권 등을 운용해서 기준이 되는 기초지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방법으로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KODEX China A 50 ETF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운용방식은 운용사가 직접 운용하지 않고 증권사와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합성 ETF는 이중 두 번째 방식, 간접적으로 운용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합성 ETF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운용하는 일반 ETF와 달리 거래상대방인 증권사와의 스왑계약을 통해 목표지수의 수익률을 제공받고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합니다.
직접 운용이 어려운 투자대상을 상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배분을 위한 대체투자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합성 ETF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부동산, 원자재와 같은 해외 실물자산 등 그 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지수를 활용해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합성 ETF를 통해 더욱 다양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합성 ETF 의 운용방식은 기초지수의 특성을 고려해서 합성 ETF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한 결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합성 ETF들이 따라가는 지수를 보면 공통된 특징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열리는 시간에 거래할 수 없고,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 상장되어 있지 않고, 지수 구성종목을 거래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수의 경우 자산운용사가 지수 구성종목을 실제로 편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나 위험보다는 증권사와 계약을 통해 운용하는 것이 비용이나 성과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과거에는 투자가치가 높은 지수라고 해도 운용이 어려워 소개해 드리지 못했다면, 이제는 합성 ETF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기초자산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인 증권사가 부도가 나는 경우 펀드 손실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자산운용사에서는 매일 거래상대방의 위험평가를 하고 그에 상응하는 담보를 납입 받아 위험노출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자산운용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19-020호(201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