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펀드를 평가해보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너무 성급하게 환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는 매일 가격이 변하고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의사결정으로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이나 펀드의 특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 보류 | 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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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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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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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 투자한 경우 시장의 변동에 따라 손실이 나기도 하고 큰 수익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손해가 나면 마음이 급해져서 당장이라도 찾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이익이 생기면 지금이라도 더 투자해야 할 것 같은 심리적 충동을 느낍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심리와 반대로 가는 것이 성공 확률이 큽니다.
다시 말해 기준가가 하락하고 원본이 손실이 난 경우라면 그때야 말로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수익이 난 경우라면 수익을 실현시키고 한 발 물러설 줄 알아야 할 시점인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계속 빠져나가는 상품이라면 운용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으므로 따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펀드의 장점인 우량주 투자와 포트폴리오 구성이 제대로 안될 정도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펀드라면 끝까지 남아있기보다는 환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펀드의 운용성과가 평균도 못 따라오는 정도라면 손실 폭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내인 경우에 환매를 하여 더 빨리 더 많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채권 투자 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금리가 오를 때 이자가 아주 적거나 원본의 일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시장의 일시적 충격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의 상품들은 조금 기다리면 반복되는 금리 변동 사이클로 다시 수익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장기적인 상승국면인 경우 투자기간보다 만기가 긴 채권 투자 상품의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펀드 규모가 축소되는 경우나 운용성과의 순위 등락이 심한 경우에는 회복기를 주시하다가 원금회복이 가시화된 시점에서
과감히 환매하고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19-020호(201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