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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섹터를 골라 투자한다?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 시리즈

2023.04.04
S&P500 섹터를 골라 투자한다?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 시리즈

겨울 뒤 봄이 찾아오듯, 투자도 경기 상황에 따라 계절과 날씨에 비유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상황에 따라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도 하는 경기를 상태와 변화의 방향성에 따라 크게 4개 경기 국면으로 나눕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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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odex ETF운용2팀 한동훈 매니저님을 모시고 각 비즈니스 사이클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미국 S&P500 섹터와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 시리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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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미국 S&P500 11개 섹터와 관련 Kodex 섹터ETF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우선 4가지로 나뉘는 비즈니스 사이클 모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 회복기(Recovery)는 경제 상황이 점차 회복하기 시작하는 상승 초기입니다. 계속적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이어지면 경기 수준이 가속화돼 고점에 도달하기 전까지의 구간은 경제 확장기(Expansion)라고 하며, 경제 후퇴기(Slowdown)는 경기 하락 초기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수축기(Contraction)는 경기 후퇴가 심화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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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이 경기 국면 별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섹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섹터는 특정한 이슈로 분류되는 테마**와는 달리 현재 경제와 산업의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국면 별로 대응할 수 있는 분산투자를 원하신다면, 섹터 ETF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섹터(*): 사업별로 종목을 나누는 것으로, 기술주도 반도체, 클라우드, 온라인쇼핑, SNS, 미디어, 모바일기기, OS 등 다양한 섹터로 분류.

테마(**): 특정 이슈로 묶여 주가가 함께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종목을 뜻하며, 서로 다른 섹터도 한 테마로 분류 가능

Q1 섹터란 무엇이고, 섹터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섹터는 주식을 비슷한 산업군이나 업종 등으로 그룹화한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섹터 분류법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 S&P)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가 개발한 글로벌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입니다. GICS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투자분석, 포트폴리오 및 자산관리 섹터 분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GICS는 11개 섹터와 24개 산업군, 69개 산업, 그리고 158개 하위산업까지 4단계의 구조로 종목을 나누고 있으며, (3월 이후엔 11개 섹터와 25개 산업군, 74개 산업, 163개 하위산업으로 분류 예정) 매출, 이익, 인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된 사업영역’을 기준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말로 설명드리자면, 어떤 기업이 IT, 제약, 에너지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더라도 가장 많이 이익이 나는 분야의 섹터로 분류됩니다.

미국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500 또한 GICS 기준으로 11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터 별 대표 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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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왜 섹터 ETF에 투자해야 하나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 섹터간 수익률 차이에 대응 가능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업종이나 IT, 경기소비재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부터는 원자재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2022년에는 에너지 섹터의 상승세를 확인했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전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가 발생할 때는 각 경기 상황에 따라 수혜를 받는 섹터와 그렇지 못하는 섹터 간의 수익률 차이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섹터 ETF를 활용해 각 국면 별로 주목 받는 섹터에 발 빠르게 투자한다면 주식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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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 가능

섹터 ETF를 활용하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가치주 포트폴리오 또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혼합한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섹터 포트폴리오 전략은 주가가 많이 오르고 내리는 시장 변동성이 커졌을 때 더욱 빛을 발휘하는데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낮을 경우에는 각 섹터간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지만 변동성이 확대되면 섹터별 수익률의 차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섹터 ETF를 활용해 각기 다른 섹터에 분산 투자할 경우, 경기 상황에 따라 상위 섹터와 하위 섹터 별로 수익률의 편차가 커질 때를 대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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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의 파란 막대는 상위, 하위 섹터 간 수익률 차이를 뜻합니다. 이 막대 길이가 길 때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에 따라 VIX도 높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VIX란 변동성 지수(Volatility Index)로, S&P500 옵션에 기반해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향후 30일간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나타내는 기대를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VIX 20(%)일 경우 투자자들이 앞으로 한 달간 주가가 20% 정도 등락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VIX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할 경우, 변동성이 높다고 기대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최고에 달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변동성이 높아질 때 시장 상황에 맞는 적합한 섹터 ETF에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③ 중장기 투자에 적합

중장기 투자에 있어서, 경제 환경에 적합한 섹터를 선택해 투자하는 방식의 섹터 ETF 투자접근법은 매우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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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제일 오른쪽을 보시면, [22년 수익률 1등 종목]처럼 단일 개별 주식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S&P500 내 수많은 종목 중에서 수익률 1등 종목을 선택할 확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투자 시에도 개별 종목에 따른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맨 왼쪽에 위치한 [대표 지수] 투자의 수익률의 경우 수익률 상위 섹터에 대비해서 기대 수익률이 낮으며,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있을 때 지수 투자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회 비용이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반면, 대표지수와 개별 종목의 중간에 위치하는 [섹터 ETF]는 지수보다는 더 세분화된 투자 전략을 세워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Q3 그렇다면 어떻게 섹터 ETF에 투자해야 하나요?

섹터 ETF 활용법 세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① 경기 사이클에 따른 맞춤별 투자

11개로 나뉜 S&P500의 섹터는 비즈니스 사이클 별로 각각 다르게 움직입니다.

실질 GDP(국내총생산), 투자, 소비, 고용 등 경제지표들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요, 이런 것을 비즈니스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알아봤던 것처럼 일반적으로 회복기, 확장기, 후퇴기, 수축기의 4단계로 나뉘어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합니다.

각 섹터는 반복되는 경기 사이클에 따라 실제 현실 경제와 산업을 반영해 국면 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섹터 별 ETF 투자는 경기 상황이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가지 주기 별로 어떤 섹터에 투자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회복기 : 경기민감주*인 IT와 경기소비재 등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방어주**인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등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확장기: 여전히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 헬스케어 등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겠습니다.

3. 후퇴기: 경기방어주 성격의 헬스케어, 필수소비재의 성과가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수축기: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 등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 회복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IT 업종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겠습니다.

경기민감주(*): 다른 주식에 비해 경기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

경기방어주(**): 다른 주식에 비해 경기 변화와는 무관하게 매출 혹은 영업이익이 이어지는 기업의 주식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경기 국면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에 조정해서 각 경기 상황별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② 선호 섹터 집중 / 비선호 섹터 제외 S&P500 투자

앞으로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현재 상장한 2개 섹터를 포함해 총 11개 섹터 ETF를 상장할 예정이며, 총합은 S&P500이 됩니다. 따라서 미국 우량 주식의 총체인 S&P500에 투자하면서, 특정 섹터에 집중하고 싶거나 혹은 특정 섹터만은 제외하고 투자하고 싶을 때 섹터 ETF를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섹터 ETF는 투자자의 선호를 반영해서 최적화된 투자가 가능합니다.

③ 테마 투자

특정 이슈 별로 묶이는 테마의 경우 섹터에 비해 투자 수명이 짧습니다. 모든 테마에 맞는 ETF 상품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경과 경기 변화를 반영하는 연관 섹터 ETF를 조합해 투자한다면, 테마 투자가 아니더라도 시기 적절한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Q4 왜 Kodex미국S&P500 섹터 ETF에 투자해야 하나요?

섹터 투자의 장점과 ETF 투자의 장점을 모두 모아 만든 상품이 바로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이기 때문입니다.

섹터 ETF는 섹터 내의 기업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으로 패시브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섹터 ETF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투자할 수 있으며, 경기 국면에 따라 다양한 섹터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시브 투자(*): S&P500처럼 지수의 등락에 따라 편입된 종목을 사고 파는 투자 방식

삼성자산운용 Kodex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미국 S&P500지수의 11개 섹터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섹터 ETF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 ETF가 가지고 있는 모든 편의성과 효율성을 누릴 수 있으며,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익을 누릴 수 있는 환오픈형, 현물주식형 등의 상품을 통해서 해외 직접 투자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일반계좌뿐만 아니라 연금계좌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5. 신규 4종 섹터 ETF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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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장되어 있는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는 에너지와 산업재 섹터가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상장될 섹터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 헬스케어의 총 4개 섹터가 있으며, 아래 이미지를 통해 각 섹터 ETF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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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대표지수 S&P500의 11개의 섹터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섹터별로 투자할 수 있는 ETF와 그 장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섹터 ETF는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는 낮추고, 경기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투자가 가능해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미 상장된 에너지, 산업재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 시리즈에 더불어 앞으로 출시될 4가지 섹터 ETF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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