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자가 쌓이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투자아이디어

매일 이자가 쌓이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2023.06.09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가 아직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의 변동성도 심해져 조금 더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현금관리용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Kodex의 현금관리용 ETF 중 하나인 Kodex KOFR금리 액티브(합성) ETF는 상장 1년여 만에 무려 3조9천억원(2023.06.01기준) 규모의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렇게 매일 이자를 쌓아주는 현금관리용 ETF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6월 8일 신규 상장된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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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CD금리는 무엇인가요? 

CD는 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의 약자입니다. 은행이 예금을 맡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증서이며,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예금은 이자 지급을 약속하고 고객에게 돈을 빌린 것입니다. 따라서 CD는 은행이 단기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D의 만기는 통상 91일이며, 기준금리*와 단기 자금시장의 상황에 따라 CD가 거래되는 가격, 즉 CD금리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정한 금리이며 여타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간 6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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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렇다면 CD금리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CD금리는 CD가 발행되어 유통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CD의 발행은 은행이 담당하며, 유통은 증권사가 맡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거래실적 상위 10개 증권사가 제출한 CD의 호가(수익률)를 최고와 최저값을 제외한 8개의 평균치로 계산해 CD금리를 고시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계산 방식은 CD 발행이 극히 적거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경우 정확한 계산이 어렵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CD금리의 지표물* 범위 확대와 실거래 기반의 단계적 금리 산출 방법을 적용해 더욱 합리적인 방법으로 CD금리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지표물(*): 채권을 발행할 때 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는 채권. CD의 경우 기존 지표물은 91일물이었으나, 이를 80일~100일물 CD를 지표물로 변경.  

Q3. 비슷한 만기의 다른 채권들과 비교했을 때, CD금리 수준은 어떤가요? 

우선 기준 금리와 비교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 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자금을 빌리는 금리입니다. 2016년 이후 기준 금리와 CD금리를 비교해보면 대체로 CD금리가 높게 형성됩니다. CD금리는 시중 은행이나 특수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준 금리가 빠르게 인상되던 구간을 보면 CD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기준 금리 인상의 여파로 단기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반드시”라는 단서를 달기는 어렵지만 CD금리는 3개월(91일) 국채나 통안채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기준 금리나 단기 국채 등에 비교해 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로 운용하고 싶다면 CD금리는 좋은 투자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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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럼 CD금리 ETF는 초단기 채권 ETF처럼 생각하면 될까요?  

채권의 수익은 이자 수익과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 수익으로 구성됩니다. 이자 수익이란 채권 보유시 약속된 발행 이자율만큼 이자를 받는 것이며, 자본 수익은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을 의미합니다. CD금리 ETF는 매일 CD91일물 금리를 일할해서 누적하는 투자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자 수익에 집중되어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별 CD금리가 누적되는 복리* 개념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금일 CD금리가 10%이고 내일은 5%라면 10만원인 CD금리 ETF의 가격은 내일 11만원이고, 모레는 11만원의 5%인 5,500원이 더해진 115,500원이 됩니다. 물론 CD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된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복리(*): 이자 계산방식은 단리와 복리로 나뉘며, 복리는 원금에 대해 붙는 이자를 원금에 합친 후 합산된 투자 원금에 다시 이자를 받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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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자를 매일 복리로 쌓아 주는 ETF인 만큼 대기하고 있는 현금을 운용하기 적합합니다. 특히 투자 대기 자금 등 안정성이 중요한 현금을 관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ETF입니다. 또한, 단기 자금을 CD금리 액티브 ETF로 운용하다가 기준 금리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는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ETF*로 갈아 타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ㅣ총보수 : 0.050% (지정참가회사 : 0.001%, 집합투자 : 0.039%, 신탁 : 0.005%, 일반사무 : 0.005%)ㅣ위험 등급 : 5등급(낮은 위험) 

또한 연금 계좌의 효율적 관리에 아주 적합합니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남은 현금을 CD금리 ETF로 운용한다면 15.4%의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연금으로 수령 시)가 적용되는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CD금리 ETF는 퇴직연금 DC/IRP 그리고 연금저축계좌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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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은행의 양도성 예금증서인 CD금리에 투자하면서 매일 이자를 쌓아주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를 살펴보았습니다. 고금리의 현금 관리 상품을 찾고 계셨던 투자자라면 증권사 앱에서 ‘Kodex CD금리’를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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