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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장 주목받은 ETF 상품 & 2023 투자 키워드 'R.A.B.B.I.T'

2023.02.06
2022년 가장 주목받은 ETF 상품 & 2023 투자 키워드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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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연시에는 많은 분들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죠. 삼성자산운용에서는 지난 2022년 ETF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투자자들은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2023년 ETF 전망도 함께 주목해 주세요.


2022년은 ETF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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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ETF 시장 규모 80조 원 돌파!


2022년은 경기 침체와 맞물려 주식시장도 침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ETF 시장에는 오히려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1월, 70조 원을 돌파했던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45조 9,637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2022년 12월 13일 기준), ETF에는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ETF 순자산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0조 원을 돌파하며, 연 사이 약 7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투자자예탁금 규모(2022년 12월 13일 기준)/한국예탁결제원, ETF 순자산 규모(2022.1.3~2022.12.14)


② 투자자들이 ETF를 찾는 이유


ETF 시장에 많은 돈이 몰린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이유로 ‘안정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올해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의 안정성이 강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ETF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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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채권형 ETF


2022년은 채권형 ETF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해였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안전자산이라 불리는 채권으로 이동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채권형 ETF가 함께 주목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채권형 ETF에 유입된 자금은 무려 9조 4,929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하면 7배가 넘는 수준이죠.*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매해 채권형 ETF 시장에 유입된 순자산 규모 (2022년 12월 14일 기준)


국내 채권형 ETF 중에서 순자산 1위를 기록한 것은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인데요. 순자산 규모 2조 1,403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666개 상품 중 6째로 큰 규모입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한국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을 기반으로 구성된 KAP 한국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기초 지수로 하고 있는데요. 주로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채, 통안채, 공사채, 회사채 등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출처: FnGuide(2023.01.13 기준)


② 2022 ETF 성적표


2022년도 ETF 상품별 성적표를 살펴보면 ETF 시장의 흐름을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지수 코스피를 추종하는 'Kodex 200' 상품이 ETF 시장의 순자산 총액 1위를 기록했는데요. 해당 상품의 자산 총액은 5조 2,000억 원으로 ETF 시장 전체의 6.5% 비중을 차지했죠.* ‘Kodex 200’은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규모와 거래량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ETF라 불리기도 합니다.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관련 종목에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특히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상품은 연간 누적 자금 유입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한국 대표 무위험지표 금리 K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데요. KOFR금리가 가진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이자 수익이 기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국내 ETF 순자산총액 상위 10종목 (2022.12.14 기준)


마지막으로 미국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가 관련 ETF의 수익으로도 이어졌는데요.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미국의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 ETF가 지난해 누적 수익률 62.66%를 기록하며 ETF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올해 ETF/ETN 수익률 상위 종목 (2022.12.23 기준)


올해도 ETF의 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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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가증권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요. ETF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ETF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에서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하기도 했죠.

*출처: 한국거래소, 운용사별 ETF 시장 내 비중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 분야로, 각각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하는데요. 특히, 채권은 이례적으로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큰 투자 트렌드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주목받았던 채권·금리형 ETF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는 와중에 리스크가 적은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인데요. 경기 침체에 대비해 안정감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다면 업계 1위 ETF 브랜드 Kodex ETF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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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3-025호(2023.01.16~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