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달라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2022.11.04
정부가 국민들의 소득 보장과 세제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연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 연금과 관련된 세제 개편 내용에 관심이 가실 텐데요. 오늘은 정부의 세제개편안 중 2023년부터 달라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계좌 수요는 증가 중
일반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을 통틀어 ‘연금계좌’라 부릅니다. IRP는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연금저축은 금융 기관에 자금을 적립한 뒤 일정 기간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연금으로 돌려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위해 연금저축과 IRP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 건수가 전년도 대비 약 194% 증가했고,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신규 가입 건수가 163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249%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이러한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이번 세제개편안에는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는데요.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개편의 이유를 개인 및 퇴직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어떻게 달라질까?
① 납입한도 확대, 기준은 간소화
오는 2023년부터는 소득과 연령에 따라 구분되어 있던 현행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소득으로 일원화됩니다. 한마디로 현행 제도가 단순화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개정안을 살펴보면 연령별 구분은 없어지고, 소득별 구분도 축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소득이나 연령 구분 없이 600만원으로 상향되는데요. 기존 연금저축 가입자는 한해 저축 금액에 대해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죠.(50세 미만 기준) 총급여가 1.2억 원을 넘거나 종합 소득이 1억 원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연령 구분 없이 연간 300만 원 까지만 공제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가입한 경우 나이와 소득 관계없이 최대 900만 원까지(현행법 기준 50세 미만의 경우 최대 700만 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분리과세 선택 가능
내년부터 연금 수령액 1,2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하는 현행 세제를 개선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연금소득액이 1,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소득세로 과세(6~45%)되고 있는데요. 이번 개정안으로 분리과세(15%)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세부담이 완화돼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제혜택의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
납입한도가 확대되면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세제혜택은 어느 정도일까요? 근로소득이 5,000만 원인 A씨가 연금 저축 납입 한도를 채웠을 경우 올해와 내년에 공제 받는 금액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A씨가 올해 60만 원(400만 원X15%)을 공제 받을 수 있었다면, 세제개편이 시행되는 내년에는 90만 원(600만 원x15%)까지 공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연금 수령액이 1,200만 원이 넘을 경우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법 기준 연금소득이 1,600만 원이고 사업소득이 8,000만 원인 경우 종합과세로 35%의 소득세율이 적용돼 560만 원(1,600만 원 x 35%)의 연금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15%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소득세로 240만 원(1,600만 원 x 15%)이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 중 연금계좌 세제혜택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개편안에는 연금계좌 외에도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내 상황에 맞는 개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해서 활용한다면 더 좋겠네요!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ㅇ 연금저축 계약기간 만료 전 중도해지하거나 계약기간 종료 후 연금 이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세율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ㅇ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929-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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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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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 말고 또 있다? 바이오 투자의 정석!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핫한 테마, 바로 비만치료제죠. 비만치료제 선두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치솟았고, 항암, 뇌질환 치료제도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 유한양행의 항암 신약인 렉라자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주식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기도 했는데요, 한 번 신약이 승인되면 관련주가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는 양상입니다. 그만큼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주요 질환 혁신치료제를 선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금 제약 · 바이오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우선 대외적 환경을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요. 미국 금리 인하와 FDA의 신약 승인 증대로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연준의 빅컷(0.50%p 인하)을 단행으로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인 바이오텍 주가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많은 연구개발 비용과 기간이 필요한데, 금리가 하락하면 자금 조달 문턱이 낮아지고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신약 승인 건수도 제약·바이오 업종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FDA의 신약 승인 건수는 작년 55건, 올해 예상 최대 53건으로 반등 중입니다. 블록버스터 기대감이 높은 약물 승인 건수도 많죠. 즉, 금리 인하 사이클과 신약 모멘텀이 결합하면서 제약·바이오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혁신적인 치료제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주요 질환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약이 출시됐을 때 관련주는 강세를 보여 왔는데요, 대표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불러온 위고비의 노보노디스크와 젭바운드의 일라이릴리 성장세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 상기 관련기업은 운용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종목으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수익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성장성, 시장성이 높은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신약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요 질환 관련 혁신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겠죠? 2. 혁신 치료제, 어느 시장에 투자해야 할까? 수많은 혁신 치료제 중 대표적인 시장은 어디인지, 또 그중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항암시장 질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과시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시장, 바로 항암 시장입니다. 항암 시장에서는 ‘ADC’를 중심으로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ADC는 항체·약물접합체로 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 암 정복을 위한 기술적 진보를 일으킬 수 있는 거죠. 작년 ADC 관련 M&A와 라이선스 딜 금액 추이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요. 2022년 엔허투의 성공적인 임상 이후 ADC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빅파마(Big Pharma)들의 경쟁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는 존슨앤존슨, 애브비, MSD 등 항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24.10월 기준, 예상 포트폴리오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② 비만시장 두 번째는 앞서 언급했든 비만 시장입니다. GLP-1기반 치료제가 메가 트렌드를 만들어내면서 1,000억달러 규모*의 비만치료제 시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GLP-1기반 치료제가 바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인데요. 위고비는 지난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죠. 이렇듯 GLP-1을 기반으로 체형 변화, 부작용 개선 등을 통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비만 시장 진출은 이어지는 중입니다.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는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 주요 비만치료제 기업**에 투자합니다. *JP 모건 글로벌 리서치(2023.11 기준) **’24.10월 기준, 예상 포트폴리오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③ 뇌질환 시장 마지막으로 고령화 시대의 떠오르는 게임 체인져인 뇌질환 시장이 있습니다. 100세 시대,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시장은 구조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는데요. 실제로 알츠하이머 질환은 지난 5년 동안 다른 질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미국 알츠하이머 관련 지출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알츠하이머 신약이 개발되면서 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바이오젠*의 레켐비와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 신약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는 이렇듯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에도 투자합니다. *’24.10월 기준, 예상 포트폴리오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존슨앤존슨 등 대표적인 글로벌 혁신치료제 기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이라면,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세요! *’24.10월 기준, 예상 포트폴리오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아래 배너 클릭 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판매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드명 삼성 글로벌 혁신치료제 펀드 (UH) 클래스종류 Ce(수수료미징구-온라인) 위험 등급 2등급 (높은 위험) 총보수(연) 1.33% (집합투자 : 0.80%, 판매 : 0.50%, 신탁 : 0.03%) 환매일정 17시 이전(경과 후) 제4(5)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6(7)영업일 지급 ※별도 환매수수료 없음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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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를 알아서 투자해주는 펀드가 있다?!
매월 배당으로 여유 자금을 만들 수 있는 월배당 ETF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ETF 시장에서 월배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11조원을 넘어섰는데요, 최근 1년 반 사이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수치예요. 월배당 ETF는 기초자산의 상승세를 따라가는 동시에 매월 추가적인 자금을 창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거래소(2024.8.17기준)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상품이지만 막상 투자하려고 하면 어떤 월배당 ETF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드는 분들 계실 텐데요, 고민하지 않아도 트렌드에 맞게 알아서 월배당 ETF에 투자해주는 펀드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입니다. 1.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 투자 포인트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는 월배당 ETF 중 수익성 있는 상품을 골라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월배당 ETF에서 발생하는 분배금은 정기적으로 제공되거나 재투자할 수 있고, 직접 ETF를 골라 매매할 필요 없이 펀드매니저가 대신 고민해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며 ETF를 매수, 매도할 필요없이 시장의 상승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펀드입니다. 알아서 투자해준다는 장점 때문에 오랫동안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도 매우 용이한 펀드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월배당 ETF 투자와 비교했을 때 월배당 펀드 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월배당 ETF와 월배당 펀드의 차이점 앞에서 알아봤듯이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는 월배당 ETF와 달리 투자자가 직접 ETF를 매매할 필요 없이 펀드매니저가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해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사전에 검증된 전략으로 운용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 상황에 걸맞은 ETF가 즉각적으로 편입됩니다. 개인의 재량에만 기대야 하는 ETF와는 달리 전문가가 운용 주체로서 검증된 전략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분배금이 발생했을 때 개인의 재량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이 원하는 종목을 골라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월배당 펀드의 경우 “월분배형”과 “재투자형” 두 가지 옵션 중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월배당 ETF처럼 개인의 재량에 맞게 분배금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월분배형, 분배금 발생 시 해당 금액을 월배당 ETF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재투자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 “재투자형”으로 선택해 투자한다면 분배금을 알아서 재투자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 포트폴리오 월배당 펀드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월배당 ETF 포트폴리오를 살펴볼까요? 월배당 펀드는 주식·리츠·채권 등의 국내 외 자산 및 커버드콜 전략 관련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데요. 기초자산의 상승 추세를 따라가면서, 각 자산에서 나오는 배당·옵션프리미엄·인컴·이자를 투자자에게 지급할 배당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각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의 특징과 예시도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먼저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는 주로 배당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해 지수의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가 있습니다. S&P500 종목 중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미국 배당성장주를 선별해서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당 기업들의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커버드콜 ETF가 있습니다. 우선 커버드콜은 주식을 매수하고 동시에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를 통해 옵션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전략이에요.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은 제한되지만, 주가하락시 기초지수보다는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고,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여 주가 상승을 조금 더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합니다. 커버드콜 ETF의 예시로는 Kodex 미국S&P500배당귀족커버드콜(합성H) ETF가 있어요.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형 ETF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 등 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합니다. 대표적으로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ETF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권형 ETF는 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뿐 아니라 금리 인하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목표로 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으로 Kodex iShares 미국하이일드액티브 ETF가 해당합니다. ※ 상기 상품은 운용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각종 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 용이한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 마지막으로,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 좋은 펀드라고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 월배당 ETF에 투자했을 때,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는 분배금과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됩니다.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 등 연금계좌로 투자할 시에는 해당 과세가 이연되어 세금으로 부과될 금액까지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연금계좌 가입 5년 이상, 만 55세 이상이 되어 연금으로 수령할 시에는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를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알아서 월배당 ETF에 투자해주기 때문에 손쉽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연금계좌의 과세이연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는 국내 외 자산(주식·리츠·채권 등) 및 커버드콜 전략 관련 월배당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배당 ETF에 전문가들이 알아서 투자해 주고, 분배금도 선택에 따라 자동 재투자해주는 펀드입니다. ※ 이 투자신탁은 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투자신탁으로 분배금은 투자신탁의 모투자신탁이 편입하는 ETF의 배당상황에 따라 매월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분배금은 분배 재원 상황 등 기타 사유에 따라 분배금이 줄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매월 지급 방식에서 수시로 지급 방식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기간 중 수령한 분배금과 보유하고 있는 투자신탁의 평가금액을 모두 합산하더라도 투자금액 대비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산시점에 연간 1회 분배하는 것에 비해 월간 분배로 인해 세제상 불리할 수 있습니다. 분배금을 통해 매월 일상의 여유를 더할 수 있는 월배당 ETF! 연금계좌 운용 등 월배당 ETF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알아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로 투자해주는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를 확인해 보세요! 펀드명 삼성 ETF를 담아 월배당 펀드 클래스종류 Ce(수수료미징구-온라인) 수수료미징구-온라인-개인연금(C-Pe) 수수료미징구-온라인-퇴직연금(Cpe(퇴직연금)) 위험 등급 4등급 (보통 위험) 합성 총보수 0.56% (집합투자 : 0.22%, 판매 : 0.32%, 신탁 : 0.02%) ※ 피투자펀드 보수 연 0.12% 별도 0.53% (집합투자 : 0.22%, 판매 : 0.29%, 신탁 : 0.02%) ※ 피투자펀드 보수 연 0.12% 별도 0.47% (집합투자 : 0.22%, 판매 : 0.23%, 신탁 : 0.02%) ※ 피투자펀드 보수 연 0.12% 별도 환매일정 15시 30분 이전(경과 후) 제3(4) 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4(5) 영업일 지급 ※별도 환매수수료 없음 ETF 명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종목코드 441640 위험 등급 2등급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3031%, 2023 회계연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1581% 발생 ETF 명 Kodex 미국S&P500배당귀족커버드콜(합성H) ETF 종목코드 276970 위험 등급 3등급 (다소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3681%, 2023 회계연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 발생 ETF 명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ETF 종목코드 352560 위험 등급 2등급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2598%, 2023 회계연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355% 발생 ETF 명 Kodex iShares 미국하이일드액티브 ETF 종목코드 468380 위험 등급 2등급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150% (지정참가회사 : 0.001%, 집합투자 : 0.139%, 신탁 : 0.005%, 일반사무 : 0.005%) ※ 피투자펀드 보수 연 0.08% 별도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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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 과세이연 혜택 받는 퇴직연금 치트키, IRP 계좌란?
'마처 세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지만 자녀에게 부양 받지 못하는 것은 '처'음인 세대라는 뜻으로,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1960년대생을 가리키는데요.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각해지면서 노후 빈곤은 이제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에게 외면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라에서 지급하는 국민연금만으론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선 회사에서 주는 퇴직연금과 스스로 준비하는 개인연금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합쳐진 IRP(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투자 고민입니다. Q.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원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퇴직금을 IRP라는 계좌로 받았는데요, 찾아보니 IRP를 활용하면 퇴직금으로 투자도 가능하고 해서 그냥 둬야 할지 바로 빼야 할지 고민입니다. IRP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갖고 있으면 뭐가 좋은지 알려주세요. <연금투자 초보 탈출 목차> 1. IRP란? 2. IRP가 좋은 이유? ① 세액공제 ② 과세이연 ③ 낮은 세율 3. IRP, 주의할 점은? 오늘 사연처럼 IRP에 대해 들어보긴 했는데 왜 필요한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IRP의 개념과 활용 방법,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IRP란? IRP란, 퇴직 또는 이직 시 받는 퇴직금을 자기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의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는데요,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가 가입 대상입니다. IRP의 경우, 퇴직금과 별도로 회사를 다니는 동안 개인적인 추가 납입도 가능한데요, 추가 납입 시 연간 1800만원(연금저축계좌 납입액과 합산한 금액)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원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이 5년이 넘었다면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022년 4월부터 퇴직금은 반드시 IRP 계좌로 수령하도록 의무화되었는데요, 퇴직금을 연금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인 만큼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IRP가 좋은 이유는? IRP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활용하도록 유인하는 동시에 개개인이 긴 호흡으로 노후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크게 3가지 혜택이 있는데요, 납입할 때는 ‘세액공제', 운용할 때는 '과세이연', 수령할 때는 '낮은 세율'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① 세액공제 IRP는 매해 입금한 금액의 900만원(연금저축계좌와 합산한 금액)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라면 납입액 900만원까지 16.5%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IRP 계좌에 900만원 넘게 적립되어 있다면 연말정산 때 148만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죠. 만약 연간 총급여액이 5500만원(종합소득 4500만원)이 넘는다면 공제율은 13.2%로, 한 해 최대 118만 8000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IRP와 연계해 추가적인 세액 공제 혜택도 노려볼 수 있는데요. ISA 만기 자금을 IRP 등 개인연금 계좌로 옮기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까지 합쳐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과세이연 IRP에 넣은 돈은 세금을 내는 시기가 미뤄지는 과세이연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데요, 퇴직금을 IRP로 납입하면 퇴직소득세를 당장 납부하지 않아도 되고,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도 나중에 돈을 찾을 때까지 과세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연령에 따라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니 과세 이연 효과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단, 사적연금 연간 합산 수령액 1500만원 초과 시 종합소득과세 또는 분리과세(16.5%) 중 선택하여 신고 반면 일반 계좌를 통해 ETF 등 펀드에 투자한다면 매매차익은 물론이고 분배금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가 바로바로 과세 됩니다. IRP를 활용하면 과세이연을 통해 세금으로 나갈 돈으로 재투자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셈이죠. ③ 낮은 세율 마지막으로 55세 이후, IRP 적립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때 세액공제를 받으며 개인적으로 낸 납입액, 운용 수익에 대해 훨씬 적은 세금을 내게 됩니다. 퇴직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금액, 근속연수 등을 따져 6%에서 많게는 45%까지 세금을 매기는데요. IRP를 통해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내야 할 퇴직소득세의 30%(연금 수령 11년째부터는 4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으며 추가 납입한 자금과 운용 수익은 연금소득세(3.3~5.5%)를 내면 됩니다. 세율은 나이에 따라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가 55세 이상 70세 미만이면 5.5%, 70세 이상 80세 미만은 4.4%, 80세 이상은 3.3%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받는 연금 수령액은 연간 1500만원까지 연금소득세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500만원이 넘는 수령액에 대해선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 16.5%(지방소득세 포함)를 선택해서 세금을 내면 됩니다. 3. IRP, 주의할 점은? 한 가지 주의할 점은 IRP가 장기적인 적립으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돈을 중간에 인출한다면 여러 세제 혜택을 잃게 되고, 오히려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건데요. 연금이 아닌 일시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법적으로 정해진 특수 사유는 제외) 퇴직금에 대해선 원래 내야 했던 퇴직소득세를, 세액공제받은 납입액과 운용수익에 대해선 소득과 관계없이 무조건 16.5% 기타소득세를 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제 혜택 받으며 노후자산 모으기라는 IRP의 목적을 살려서 최대한 오랫동안 꾸준히 자금을 적립하고 이를 연금으로 받는 것이 가장 좋겠죠?! 오늘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함께 불릴 수 있는 IRP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RP의 세액공제 납입 한도는 처음 300만원에서 600만원, 현재 900만원까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국민들의 IRP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볼 수 있는데요, 든든한 노후를 위해 IRP가 제공하는 혜택 놓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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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 달라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정부가 국민들의 소득 보장과 세제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연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 연금과 관련된 세제 개편 내용에 관심이 가실 텐데요. 오늘은 정부의 세제개편안 중 2023년부터 달라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계좌 수요는 증가 중 일반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을 통틀어 ‘연금계좌’라 부릅니다. IRP는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연금저축은 금융 기관에 자금을 적립한 뒤 일정 기간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연금으로 돌려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위해 연금저축과 IRP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 건수가 전년도 대비 약 194% 증가했고,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신규 가입 건수가 163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249%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이러한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이번 세제개편안에는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는데요.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개편의 이유를 개인 및 퇴직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어떻게 달라질까? ① 납입한도 확대, 기준은 간소화 오는 2023년부터는 소득과 연령에 따라 구분되어 있던 현행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소득으로 일원화됩니다. 한마디로 현행 제도가 단순화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개정안을 살펴보면 연령별 구분은 없어지고, 소득별 구분도 축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소득이나 연령 구분 없이 600만원으로 상향되는데요. 기존 연금저축 가입자는 한해 저축 금액에 대해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죠.(50세 미만 기준) 총급여가 1.2억 원을 넘거나 종합 소득이 1억 원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연령 구분 없이 연간 300만 원 까지만 공제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가입한 경우 나이와 소득 관계없이 최대 900만 원까지(현행법 기준 50세 미만의 경우 최대 700만 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분리과세 선택 가능 내년부터 연금 수령액 1,2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하는 현행 세제를 개선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연금소득액이 1,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소득세로 과세(6~45%)되고 있는데요. 이번 개정안으로 분리과세(15%)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세부담이 완화돼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제혜택의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 납입한도가 확대되면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세제혜택은 어느 정도일까요? 근로소득이 5,000만 원인 A씨가 연금 저축 납입 한도를 채웠을 경우 올해와 내년에 공제 받는 금액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A씨가 올해 60만 원(400만 원X15%)을 공제 받을 수 있었다면, 세제개편이 시행되는 내년에는 90만 원(600만 원x15%)까지 공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연금 수령액이 1,200만 원이 넘을 경우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법 기준 연금소득이 1,600만 원이고 사업소득이 8,000만 원인 경우 종합과세로 35%의 소득세율이 적용돼 560만 원(1,600만 원 x 35%)의 연금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15%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소득세로 240만 원(1,600만 원 x 15%)이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 중 연금계좌 세제혜택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개편안에는 연금계좌 외에도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내 상황에 맞는 개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해서 활용한다면 더 좋겠네요!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ㅇ 연금저축 계약기간 만료 전 중도해지하거나 계약기간 종료 후 연금 이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세율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ㅇ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929-11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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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9월 22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인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의 기준금리가 다시 역전되었습니다. 오늘은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러한 변화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 요즘 왜 계속 오를까? 미국과 우리나라가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이유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영향을 꼽을 수 있는데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동안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했죠.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자 이번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화를 꾀하는 것인데요. 기준금리 인상의 목적은 바로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기업이나 가계가 돈을 덜 빌리게 하고, 대신 은행에 돈을 맡기게 하여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판단,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국이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높은 이유 미국은 2020년 3월부터 0~0.25% 수준의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약간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자,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1.00%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통상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한국 시장이 미국 시장보다 리스크나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은 성장률이 높아 투자 수요가 왕성하니 기준금리가 높고, 선진국은 성장률은 낮지만 리스크가 적어 기준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둘째,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한계가 있고,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증가도 고려해야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서도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려 합니다. *자료 : 한국은행, 미국연방제도 (2022년 9월 기준) *상기 내용은 향후 시장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금리의 상승은 곧 이자를 더 준다는 의미로, 금리가 높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돈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면 우리나라의 자본이 유출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때마다 한국은행도 따라서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9월 22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p 올린다고 발표하자마자 한국은행도 기자회견을 통해 빅스텝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상기 내용은 향후 시장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미칠 영향은? ① 외국인 투자자 이탈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은 통상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화보다 안정성이 뛰어나고 금리까지 높은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되더라도 외국인 투자자가 큰 폭으로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었던 올해 8월 중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금 약 30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2022년 8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상기 내용은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② 환율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 우려 또한 금리역전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22일 미 연준의 추가 자이언트 스텝 단행 발표 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러한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8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경상수지 역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환율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이미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4% 이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 연준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투자의 방향을 설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922-13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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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알면 투자가 쉬워진다! 투자할 때 꼭 봐야하는 재무제표
투자할 때는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그 기업의 재무제표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용어와 숫자로 채워진 재무제표에서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제표를 봐야 하는 이유는?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검증된 팩트보다는 뉴스나 특정 테마, 차트의 움직임에 따라 투자의사결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투자하기 전에 재무제표를 보는 것은 해당 기업의 실체를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알고 있으면 해당 기업의 실적을 알 수 있고, 당장 투자 기준에 들지 않더라도 관련 뉴스나 소문이 돌 때 제대로 상황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재무제표의 구성요소와 보는 법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항목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수치로 판단해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각 구성요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기업이 얼마만큼의 재산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본, 부채, 자산으로 구성되며 자산=자본+부채 공식이 성립됩니다. 즉, 재무상태표에서는 기업이 자본과 부채를 통해 돈을 조달해서 어떤 재산을 구입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②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발생한 수익과 비용의 항목별 내역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과 순이익 산출 과정 등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듣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손익계산서에 나옵니다. 다시 말해, 수익=비용+이익에 대한 내용이 손익계산서에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③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어떻게 조달되고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현금흐름 정보를 영업, 투자, 재무 활동으로 구분해 표시합니다. 현금이 주로 어디서 얼마나 유입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기업의 미래 수익성과 자금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이 밖에도 자본 구성 항목별 변동 정보를 알려주는 ‘자본변동표’, 기업의 회계정책, 재무제표 작성 근거, 본문에 표시되지 않는 질적 정보 등 재무제표 이해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과 보충 정보를 제공하는 ‘주석’ 등도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무제표는 어디서 볼 수 있는 걸까요? 외부 회계감사를 받는 법인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재무제표를 공시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상장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들어가 사업보고서 형태의 재무제표를 검색해 볼 수 있는데요. 너무 복잡하다면 네이버 금융에 접속해서 원하는 기업을 검색하면 정리된 재무제표를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바라보기 그렇다면 투자자로서 우리는 재무제표의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할까요? ① 영업이익에 주목하라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기업의 이익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치는 영업이익인데요.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제조 인건비, 원재료비 등의 제조 비용과 급여, 마케팅비, 물류비 등의 판매 영업 및 관리 활동 비용을 뺀 것입니다. 오로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말합니다.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면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잘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가 바로 영업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저평가 종목을 찾는 법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란 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주가수익비율, PER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 수로 나눈 수치)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로, 1주당 순이익의 몇 배 가치로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기업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8월 5일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들의 평균 PER은 10.79배였고, 삼성전자는 예상 순이익 기준 PER이 8.64배였습니다. * 이는 삼성전자의 PER이 많이 낮아져 코스피 평균보다 저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버핏연구소, 코스피 상장종목들의 평균 PER 추이 *모든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외에도 재무제표상의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현금흐름표 등을 살펴보는 것도 저평가 종목을 선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부채비율이 높다면 기업이 빚이 많아 힘든 상황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높은 수익을 위해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거나, 아니면 당장 갚을 수 있는 자산이 많다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도 있죠. 현금흐름표의 투자활동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여러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말 그대로 투자로 지출한 현금을 말하며, 여기저기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 현금이 많이 나갔으니 마이너스로 기재됩니다. 만약 기업이 제대로 된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 미래에 높은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즉,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재무제표의 여러 수치들을 교차 검증하면서 이 기업이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지를 예측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③ 판단하기 어렵다면 간접투자, 분산투자하기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내서 투자한 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판단이 쉬운 것은 아닌데요.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간접투자, 분산투자 하는 것도 합리적이고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 판단의 기본이 되는 재무제표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같이 변동성이 시장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무제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 기업에 대해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ㅇ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817-09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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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vs 가치주, 금리 인상기 투자 전략은?
한동안 활황이었던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춤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한때는 글로벌 증시가 날아오르면서 테슬라, 애플, 메타, 카카오 등 성장주라 불리는 국내외 종목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당연해만 보이던 저물가, 저금리 시대가 끝나면서 이제 성장주 시대가 저물고 가치주 중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 의미와 차이점은? ① 미래 가능성 높게 평가받는 ‘성장주’ 성장주는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은 높지 않지만 미래의 성장이 기대되고 잠재력이 큰 주식을 말합니다. IT, 바이오, 2차전지, 전기차 섹터 등이 대표적인 성장주 섹터이죠. 미국의 경우 일명 MAANG(옛 FAANG. 메타,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② 꾸준한 실적과 저변동성이 특징인 ‘가치주’ 가치주는 성장세는 완만하지만 현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이미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습니다. 이에 주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주가의 변동성도 크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치주 관련 분야로는 소비재, 은행, 통신, 건설, 유통 등이 있습니다. ③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하는 법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 주당순자산비율(PBR)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주식이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합니다.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PER, PBR이 낮으면서도 꾸준하게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라면 현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성장주의 경우 시장의 기대가 높기 때문에 PER이 30배에서 많게는 100배 이상에서 거래되기도 합니다. 실제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주가가 훨씬 높게 평가되는 것이죠.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 지표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주당순자산비율(PBR) :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으로, 1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금리가 오르는 요즘, 성장주와 가치주 중 무엇을 고를까? ① 금리 오를수록 불리한 성장주 일반적으로 저금리, 제로금리 상황에서 성장주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저금리 시대에 기업들은 적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해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죠. 반대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지면 기업의 경영과 투자 활동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고, 기대 이익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금리 시대에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보니 성장주에 대한 기대나 투자심리도 줄고, 주가 또한 하락할 수 있습니다. ② 금리 인상기에 주목받는 가치주 반면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 금리 인상기에 주목해볼만 합니다. 막대한 투자가 없어도 일정한 실적이 꾸준히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금리에 덜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은행, 보험사 등 금융 관련 주식은 금리 인상기에 이익률이 개선돼 더 좋은 실적을 내기도 합니다. 또한 불안한 시장 상황에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이익을 내고 배당을 주는 기업에 주목합니다.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보니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지금 가치주는 선방 중?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주식시장을 주도해 온 성장주가 금리 인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죠. 하지만 가치주는 하락장에서도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중 8개가 가치투자 펀드였습니다. 또한 지난 6월 2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국내 95개 가치주 펀드 설정액은 265억 원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혁신 산업에 투자하는 뉴딜 펀드 설정액은 142억 원 감소했고, 4차산업 펀드는 72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금리 인상기는 가치주, 금리 하락기는 성장주라는 공식이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성장주로 분류되었던 기업의 주식이 시기에 따라 가치주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은 매력적인 투자처를 발견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루한 금리 인상기, 다양하고 넓은 시야로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1013-13 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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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Item 미국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손쉽게 담는 법
-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2022-449호(2022.08.09~2023.08.08)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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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입 전 필수 체크리스트 알아보기!
기대수명 증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의 이유로 퇴직연금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퇴직 후 삶의 생활 재원 마련을 위한 퇴직연금 가입 전 꼭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퇴직연금, 초 간단하게 알아보기 ①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은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한 법적 퇴직급여 제도입니다. 근로자 재직 기간 중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불해야하는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적립한 후 이 재원을 회사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여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② 퇴직연금의 유형 퇴직연금의 유형은 총 3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운용 방식과 지급 형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기업이 적립금을 운용하고 가입자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이를 운용한 실적에 따라 수령하는 방식 개인이 재직 중 자율로 가입하거나 퇴직 시 받은 급여를 적립 및 운용하는 방식 최근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연금제도에 사전지정운용제도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디폴트 옵션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든든한 노후를 위한 대책,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퇴직연금, 젊은 층에게 더 인기! ① MZ세대, 퇴직연금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른다?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한국 연금저축 적립금이 총 160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대의 연금저축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경제정보센터 KDI에 따르면 20~29세의 연금저축 가입자 비율이 2020년 대비 2021년 약 70% 증가하였습니다.* *출처: KDI,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② ‘MZ세대’용 연금 상품이 있다? MZ세대가 연금 투자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젊은층까지 겨냥한 퇴직연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TDF가 인기인데요. 간편한 투자 방식과 함께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20대에서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TDF 상품은 올해 5월 기준 설정액이 1조 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퇴직연금 운용에 대해 젊은 연령층의 관심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퇴직연금 가입 및 운용 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출처: 애프앤가이드 (2022년 5월 기준) 퇴직연금 핵심 체크 포인트 퇴직연금제도는 유형에 따라 퇴직할 때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에 투자 상품 및 운용 방식에 대해 세심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수수료를 체크하라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는 투자 상품에서 발생한 수수료 외에 자산 운용 관리 수수료를 따로 부과하지 않는데요. 개인형(IRP) 계좌 중에는 별도의 수수료를 매기는 곳이 있기 때문에 퇴직연금 가입 및 운용 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관리 수수료가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의 IRP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② 적립금 중도 인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라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전이 필요할 경우가 생길 수 있죠. 때문에 적립금 인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퇴직연금제도별로 중도 인출 가능 여부가 다른데요. DB형 같은 경우 중도인출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DC·IRP형 같은 경우 전세보증금 마련, 6개월 이상 장기 요양 등의 법정 사유에 해당한다면 일부 인출이 가능합니다.* *출처: kiri,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와 개선과제 리포트 ③ 투자가 가능한 상품과 편입 비중을 체크하라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연금을 운용함에 있어 원리금보장 상품 등 예외적 상품만 적립금의 100%까지 편입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주식형 펀드 등의 위험 비중이 높은 상품은 최대 70%까지만 편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디폴트옵션 적용 상품(TDF, MMF 등)에만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 지금까지 퇴직연금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가입이나 운용 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함께 알아본 정보들이 여러분의 퇴직 후 삶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ㅇ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ㅇ 연금펀드의 경우 중도해지하거나 연금 이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세율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ㅇ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ㅇ 증권거래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727-13호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