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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알면 투자가 쉬워진다! 투자할 때 꼭 봐야하는 재무제표

2022.11.04
‘이것’ 알면 투자가 쉬워진다! 투자할 때 꼭 봐야하는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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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때는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그 기업의 재무제표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용어와 숫자로 채워진 재무제표에서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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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봐야 하는 이유는?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검증된 팩트보다는 뉴스나 특정 테마, 차트의 움직임에 따라 투자의사결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투자하기 전에 재무제표를 보는 것은 해당 기업의 실체를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알고 있으면 해당 기업의 실적을 알 수 있고, 당장 투자 기준에 들지 않더라도 관련 뉴스나 소문이 돌 때 제대로 상황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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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의 구성요소와 보는 법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항목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수치로 판단해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각 구성요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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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기업이 얼마만큼의 재산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본, 부채, 자산으로 구성되며 자산=자본+부채 공식이 성립됩니다.

즉, 재무상태표에서는 기업이 자본과 부채를 통해 돈을 조달해서 어떤 재산을 구입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②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발생한 수익과 비용의 항목별 내역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과 순이익 산출 과정 등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듣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손익계산서에 나옵니다.

다시 말해, 수익=비용+이익에 대한 내용이 손익계산서에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③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어떻게 조달되고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현금흐름 정보를 영업, 투자, 재무 활동으로 구분해 표시합니다.

현금이 주로 어디서 얼마나 유입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기업의 미래 수익성과 자금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이 밖에도 자본 구성 항목별 변동 정보를 알려주는 ‘자본변동표’, 기업의 회계정책, 재무제표 작성 근거, 본문에 표시되지 않는 질적 정보 등 재무제표 이해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과 보충 정보를 제공하는 ‘주석’ 등도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무제표는 어디서 볼 수 있는 걸까요? 외부 회계감사를 받는 법인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재무제표를 공시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상장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들어가 사업보고서 형태의 재무제표를 검색해 볼 수 있는데요.

너무 복잡하다면 네이버 금융에 접속해서 원하는 기업을 검색하면 정리된 재무제표를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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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투자자로서 우리는 재무제표의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할까요?


① 영업이익에 주목하라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기업의 이익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치는 영업이익인데요.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제조 인건비, 원재료비 등의 제조 비용과 급여, 마케팅비, 물류비 등의 판매 영업 및 관리 활동 비용을 뺀 것입니다.

오로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말합니다.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면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잘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가 바로 영업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저평가 종목을 찾는 법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란 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주가수익비율, PER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 수로 나눈 수치)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로, 1주당 순이익의 몇 배 가치로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기업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8월 5일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들의 평균 PER은 10.79배였고, 삼성전자는 예상 순이익 기준 PER이 8.64배였습니다.

* 이는 삼성전자의 PER이 많이 낮아져 코스피 평균보다 저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버핏연구소, 코스피 상장종목들의 평균 PER 추이

*모든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외에도 재무제표상의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현금흐름표 등을 살펴보는 것도 저평가 종목을 선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부채비율이 높다면 기업이 빚이 많아 힘든 상황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높은 수익을 위해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거나,

아니면 당장 갚을 수 있는 자산이 많다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도 있죠.


현금흐름표의 투자활동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여러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말 그대로 투자로 지출한 현금을 말하며, 여기저기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 현금이 많이 나갔으니 마이너스로 기재됩니다.

만약 기업이 제대로 된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 미래에 높은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즉,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재무제표의 여러 수치들을 교차 검증하면서 이 기업이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지를 예측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③ 판단하기 어렵다면 간접투자, 분산투자하기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내서 투자한 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판단이 쉬운 것은 아닌데요.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간접투자, 분산투자 하는 것도 합리적이고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 판단의 기본이 되는 재무제표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같이 변동성이 시장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무제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 기업에 대해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ㅇ 본 콘텐츠에는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인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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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2081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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